충남지역불법파견실태조사단(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금속노조 법률원)은 지난 3월부터 ‘충남지역 불법파견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12월 20일(목) 14:00 아산시근로자복지회관 1층 교양강좌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지역불법파견실태조사단이 2018년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충남지역(천안, 아산, 당진, 서산) 공공/민간이 진행하는 일자리소개소의 채용공고, 고용노동부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노동자파견관련 자료 등을 분석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충남지역의 불법파견 업체의 현실과 중층화된 고용실태의 문제점’을 지역에 알리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 됐다.

'실태조사 결과' 보고는 노동자연구소 박준도 연구원, '실태조사 경과'는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강현성 정책국장, '전화실태조사원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이번 '충남지역 불법파견 실태조사'에 대한 '법률검토 내용'을 금속노조 법률원 이두규 변호사, '불법파견 노동자 직접고용사례'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동원홈푸드지회 허성욱 지회장이 각각 주제토론을 진행한다.

충남지역불법파견실태조사단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충남지역불법파견의 문제점을 지역사회에 드러내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정책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출처 : ©대전투데이